거북이동네
부산 연제구 안연로 32
051-715-3392
새로 생긴 거북이 동네~
언제 한 번 가야지 했다가 이제 가보네요.
무얼 파나 했더니 고기집이더라구요.
매장 앞 쪽으로 주차공간이 있는데 대략 6대쯤 가능하지 싶네요.
식당이 밖에서는 커 보였는데 들어가니 그렇게 크지 않았어요.
테이블들은 모두 입식이었는데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불편했어요.
입구에 아이들 놀이방이 있었는데 계단식으로 매트 깔려있고 끝......
미끄럼틀 하나 없어 아쉬웠어요.
차림표를 보니 쫄면 오겹살을 광고 해 놨길래 쫄면 오겹살 세트로 시켜봅니다. 단순한 편ㅋㅋ
100g당 삼겹살3490원,오겹살3990원으로 저렴하네요.
대신 상차림비 3000원이 테이블당 한 번 청구된대요.
상차림은 여느 고깃집처럼 간단했어요.
셀프바에서 기본 반찬 리필이 가능해요.
두둥~오겹살이 나왔어요.
두툼하니 때깔이 좋아요.
고소하고 육즙이 많아 맛있었어요.
쫄면도 같이 나와 오겹살이랑 같이 싸 먹어봅니다. 고기랑 같이 먹으니 상큼했어요.
여러가지 야채를 푸짐하게 넣어주셔서 그릇 크기가 커요. 3인분은 될 듯~
옆에 맥주병과 종이컵 비교해 보심 알 거예요.
쫄면은 별로 안 좋아해서 맛있는지 잘 모르겠어요.ㅋㅋㅋ
고기 다 먹어갈 때쯤 된장찌개와 밥을 시켰더니 공기밥은 따로 없고 가마솥밥 2인만 있대요. 솥밥 자체가 2인이라 2인부터 주문 가능해요.
아이들 먹이려 시키는 건데 좀 과하다 싶었죠. 어쩔 수 없이 가마솥밥을 시킵니다.
그런데ㅋㅋㅋㅋ만족스러웠어요.
갓 지은 밥과 뜨거운 물을 주세요.
밥을 퍼낸 뒤 물을 부어 숭늉까지 만들어 먹으니 잘 시켰다 싶었어요.
된장찌개는 정말 맛있었어요.
테이블에 된장찌개를 바로 끓일 수 있게 화구가 따로 있더라구요.
근데 좀 익혀서 주신다면 빨리 끓을 수 있으니 더 좋겠다 싶어요.
2차 가려고 간단히 먹고 나왔어요.
나오니 사람들이 줄 서 있었어요.
거북이동네~
맛있고 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아요.
단, 좌석이 너무 좁다는 것과 아이들 놀이방이 개선 된다면 더욱 좋겠어요.
바로 앞이 온천천이라 산책도 할 수 있어요.
온천천 오신다면 한 번 맛보세요.^^
모든것은 내돈 내산 리뷰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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